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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Mon

[2016 4월] 당신의 네일은 건강한가요?



젤 네일이 등장하면서 네일아트는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된 듯하다.
한번 시술을 받으면 몇 주는 손톱 위에서 빛나는 이 마법 같은 제형에 모두가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지금 젤 네일의 안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2월 젤 네일 시술을 즐겨하는 모두에게 걱정스러울 만한 뉴스가 보도된 것.
당신의 손톱 위 영롱하게 빛나는 그 젤은 과연 안전한가.


Editor O Da Jeong



 

스프링 컬렉션


여성들의 손끝을 책임졌던 매니큐어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지난 몇 년간 젤 네일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오랜 유지력, 선명한 발색력으로 네일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일반 폴리쉬로 시술을 하는 숍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렇게 젤 네일의 뜨거운 열기 속에 국내 제품 생산의 시장도 뜨거워져 국내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젤 제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젤 네일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동시에 그동안 안전성에 대한 문제 또한 늘 제기됐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에서 네일숍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젤 네일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중금속 7종인 납,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6가 크롬, 니켈 등의 검출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7개의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안티몬’이 허용 기준(10㎍/g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각종 뉴스 보도로 이슈가 됐다. 검사 대상이었던 유해 중금속 7종 중 안티몬을 제외한 다른 중금속들 중 비소, 카드뮴, 수은, 납은 전 제품에서 허용 한도 이내로 검출되었고 6가 크롬과 니켈을 불검출 됐다.

이번 검사에서 기준치의 최대 15배가 검출되어 뜨거운 이슈였던 안티몬. 안티몬은 주로 합금, 페인트, 거담제 및 반도체의 재료 등으로 쓰이는 은 백색의 금속 원소로 피부에 접촉 시 가려움증, 수포, 홍반 등을 동반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흡입하게 될 시 구토, 두통, 호흡기계 염증이 발생 할 수 있는 물질이다. 과거 고대 이집트에서는 안티몬의 원 재료 광석인 휘안석 가루와 기름을 반죽하여 눈썹과 속눈썹 화장에도 쓰였던 광물이기도 했다.

안티몬은 비소보다 독성이 약해 안전하다고 이야기들 한다. 이유는 안티몬이 소화기관에서의 흡수율이 적고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 우리 생활속에서도 안티몬은 가까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는 페트병이다.


 




때문에 식수에도 안티몬 허용 기준이 있을 정도. 비소보다 약하고 배출도 가능한데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티몬은 먼지의 형태로 들이 마시는 경우가 해로운데 이에 대한 증상은 비소 중독 증상과 비슷하다. 소량으로는 눈과 폐를 자극 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증이 나타나며 과랑의 경우는 심한 구토의 원인이 되고 폐, 간, 신장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 아주 과량이면 며칠 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얼마 전 드라마 ‘싸인’에서는 안티몬으로 사람을 독살하는 내용이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렇게 일부 제품에서의 검출 결과와 해당 제품이 그대로 노출이 된 것에 이어 연이은 뉴스 보도에서는 젤 네일 시술 자체가 인체에 조갑박리증 등 각종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도하며 이는 셀프 네일이나 전문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아도 마찬가지라고 보도해 업계에서 많은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또한 대한민국에서 네일이라는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성숙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고 임해야 한다.

제품 제조사는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네일 시술자들이 ‘안전한 젤’이라며 일본의 젤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을 숍의 강점으로 내세워 마케팅하고 있는 실정과 인식을 바꿔줘야 한다. 또 시술자들은 요즘 소비자들의 수준에 맞게 고급화된 시술 실력은 물론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시술을 해야한다. 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네일 기술과 제품들이 더욱 안정성과 전문성있는 분야로 인정받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 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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