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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와치

2015-12-15 Tue

[2015 12월] 힐링을 넘어선 그곳, 웰니스 바

 

힐링을 넘어선 그곳, 웰니스 바


우후죽순 생겨나는 네일숍, 치열한 가격경쟁 속에서
묵묵히 네일 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는 네일숍이 있다. 탄탄한 실력과 편안함으로
승부하는 대치동 웰니스 바를 소개한다.
Editor O Da Jeong

 

 


사람도 많고 분주함으로 가득 차 여유를 찾아보기 힘든 대치동과 선릉역 사이, 고즈넉하고 조용한 길이 하나 있다. 여유가 넘치는 골목에서도 유난히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는 루미가넷의 웰니스 바는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한번씩은 멈추게 한다. 밖에서 보면 마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컬러들을 판매하는 뷰티 스토어 같기도 하고 조용하고 넓은 카페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케어 플레이스가 위치해 있다. 원형으로 된 공간으로 정중앙에 있으면서도 답답함 없이 공간을 분리해 OPI와 각종 제품들을 판매하는 쇼룸, 카페 그리고 케어 플레이스로 삼단 분리, 세련되고 스마트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층고가 높아 시원히 뻗어 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어 답답함을 느낄 수가 없으며 곳곳에 허브들이 배치되어있어 시각적 편안함과 안정을 더한다.
중앙에 타원형으로 위치해있는 케어 플레이스의 내부는 진한 우드들로 둘러 쌓여 있고 내부의 가구들도 우드 계열로 매칭되어 꽤나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렇게 나무로 둘러 쌓인 공간은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는 타원형의 효과로 공간이 주는 아늑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조명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는데 너무 밝지 않은 옐로우 톤의 조명으로 긴장했던 눈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들어서는 순간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 들면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OPI 정식 수입 업체인 루미가넷에서 운영하는 웰니스 바는 웰빙과 헬스를 합친 합성어로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에서 넘어서 핸드 케어와 풋 케어로 고객의 건강까지 책임지겠다는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웰니스 바 한켠에 있는 카페에서는 시즌에 맞는 허브티를 추천해주며 각종 효능이 적혀있는 안내판도 놓여져 있다.  웰니스 바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위치해있는 카페는 그저 곁들여 운영되는 카페라고 하기에는 커피나 음료의 맛이 상당한 수준인데다가 그저 커피와 티 등의 카테고리가 아닌 웰니스만의 철학이 더해져 Restore, Relaxation, Refresh와 같은 세가지 컨셉으로 음료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카페와 케어 플레이스가 한 공간에 있지만 혼선이 없도록 잘 분리되어있어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도 케어를 즐기는 고객도 불편함 없이 원하는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 타원형의 공간으로 따뜻한 빛이 더해져 아늑함이 배가 된다.
 

웰니스 바를 처음 방문한 고객이어도 이렇게 명쾌하게 분류된 공간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케어를 원할 경우 자연스럽게 케어 플레이스 앞에 놓여져 있는 가격표를 보고 케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웰니스바는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보듯 한 상세한 가격표가 인상적이다. 에디터가 가격표에서 가장 감탄한 부분은 원하는 코스의 소요 시간을 알 수 있는 점이다. ‘한 시간 정도 걸리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한 시술에서 시간에 쫓긴다면 힐링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마는데 웰니스 바에서는 그럴 걱정 없이 기제되어있는 시술시간을 보면서 원하는 시술을 고를 수 있어 후의 일정을 계획하기에도 무척 좋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정확히 어떤 코스를 결정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정확한 시술 코스를 자세히 설명해 두었고 휴가를 위한 베케이션 라인, 몸의 긴장을 풀고 힐링을 즐기기 위한 릴렉스 라인 등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네이밍으로 각종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웰니스 바의 카페존. 케어존과 완전히 분리되어
조용하고 냄새가 나거나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풋 케어에서는 사용되는 제품을 일회용품으로 사용하여 위생적인 면에서 안심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이 미리 설명되어있는 탓에 시술을 받으면서 내가 지금 무슨시술을 받고 있는지 어리둥절 하지도 않고 기나긴 설명을 듣느라 힐링의 시간을 방해받지 않은 채 오로지 시술자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케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의 손 또는 발 상태, 손톱 상태 등을 체크 할 수있는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난 후 시술에 들어가게 된다. 건강함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웰니스바의 이름답게 모든 핸드케어 메인 메뉴에 족욕이 코스로 함께 들어가있는데 앉아있는 자세나 한 가지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혈액순환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오는 이상신호들로 손톱도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근본적으로 손톱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코스인 셈. 그러니 웰니스바를 방문할 때는 족욕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건조를 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리사이클 체어.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힘든 매력을 갖고있다.
 

케어의 시작부터 족욕으로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웰니스 바는 고객의 컨디션에 알맞는 허브가루를 첨가하여 스크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크럽을 하기 전 버블로 클렌징을 해 스크럽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스크럽 후에는 촉촉한 수분크림까지 듬뿍 발라 자극을 최소한으로 한다. 이토록 극진한 케어를 받고 난 후에는 확연하게 달라진 손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날 것. 감동적인 케어를 받고 난 후 시술 받는 아트에서도 빈틈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먼저 아트를 선택하는 방식 역시 고객의 ‘선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 메뉴들이 준비 되어있다. 아트의 컨셉을 살려 제목을 붙인 것인데 화려하고 화창한 느낌이 나는 그라데이션과 글리터가 컨셉인 ‘해브 어 나이스 데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부를 위한 ‘웨딩 마치’ 기분 전환을 위해 웰니스 바를 들른 고객을 위해 ‘오버 더 레인보우’등 아트로 눈을 화려하게 해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의 소리를 반영하는 코스네임으로 한번 더 나를 토닥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최근 젤네일의 열풍이 불면서 일부 숍에서는 젤 네일만 취급을 하거나 또는 일반 팔리쉬가 있어도 컬러가 다양하지 않아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타 숍보다 다양한 컬러의 OPI 팔리쉬 뿐만 아니라 OPI 젤 팔리쉬까지 만나 볼 수 있고 신제품 또한 늘 구비 되어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누구라도 만족할 만하다. 젤 컬러와 총천연색의 컬러가 준비 되어 있는 팔리쉬 중에 고민이 들 수도 있다. 에디터는 웰니스 바에 방문했다면 다양한 컬러의 팔리쉬들을 만나보기를 권장한다. 일단 젤 컬러에서 아쉬웠던 다양한 컬러감을 채워 줄 수 있는 것도 이유겠지만 바로 팔리쉬를 건조하는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마사지체어가 있기 때문! 지루해 멍하니 TV를 보거나 핸드폰도 만지지 못하는 채로 허공을 바라보던 시간이 아니라 아트를 받는 동안 나도 모르게 긴장해있던 나의 몸을 사르르 녹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2015 F/W 스타라이트 컬렉션. 늘 신상품이 구비되어 있어
시즌별로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내가 시술 받았던 제품들은 그 자리에서 비교적 저렴한 구입 할 수도 있고 꽤나 자주 애용하는 컬러라면 제품을 구매해 킵 해놓는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 할인 또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입구부터 퇴장할 때까지 마치 한편의 코스 요리를 먹은 듯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진한 여운을 남겨 다시 찾게 만드는 웰니스 바는 루미가넷 웰리스 바 플래그쉽 스토어 개념으로 루미가넷 자사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 론칭 파티 및 판매 등 네일 및 관련 업계에서 트렌디한 부문을 리드하고자 노력하고자 한다.
때로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며 SNS를 통해 늘 새로운 아트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상주해 있는 아티스트들 또한 늘 친절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애를 쓰고 있는데 촬영도중 손님이 없고 한가한 틈을 타 아트를 연구하고 서로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케어스 페이스 한 켠에 옹기종기 모여 제품을 테스트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숨은 노력들이 있기에 도심 속에서 진정한 휴식으로 힐링을 하며 아름다워지는 최고의 힐링 스페이스로 트렌드 리더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아닐까. 단순 힐링과 휴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으로 내가 나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공간이기를 바라는 웰니스바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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